EP1. 100세 치아 관리법 

안녕하세요.

치아지킴이 보철과전문의 서원장입니다. 

치과에서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있으니

바로 '100세 치아 관리법' 입니다.

이 관리법을 알아야 치아를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치아가 건강하면 치과도 오지 않을 수 있겠죠?^^;

치아를 열심히 닦아도 인체의 노화 때문에 

치아는 점점 안 좋아지는데요.

노화되고 안 좋아지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100세 치아 사용법의 핵심입니다.

오늘 제 글을 딱 3분만 집중해서 읽으셔서

치아 관리법의 모든 것을 알아가시기 바랍니다.

EP2. 잇몸 입구를 막은 치석

스케일링을 자주 받지 못해 

치석이 쌓여서 잇몸 입구를 막으면 어떻게 될까요?

잇몸 속에 음식물과 세균들이 쌓여

잇몸뼈가 녹게 될 것입니다.

밖으로 세균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니,

세균들이 왕성하게 잇몸 속에서 번식하여

점점 잇몸뼈가 녹고 결국 치아는 흔들리게 됩니다.

결국 점점 악화되어 잇몸병이 생기고

치아를 잃게 됩니다.

대부분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원인은

충치가 아니고 잇몸병입니다.

EP3. 잇몸 관리법 (잇몸스파)

잇몸 입구에 치석이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보철물 경계 부위에 특히 음식물이 많이 낍니다.)

첫 번째는 바스법 칫솔질입니다.

이 칫솔질은 칫솔을 45도로 기울여

잇몸과 치아 틈새에 살짝 넣다시피 합니다.

그 후 짧게 진동을 주는 방식으로 닦으며,

한 치아 당 5회 ~ 10회 정도 진동을 줍니다.

이러면 잇몸 입구의 찌꺼기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치실입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는 전문 용어로

인접면이라고 부르는 데,

이 부위는 칫솔모가 닿지 않는 부위이므로

치실로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이렇게 치실로 인접면을 청소해야,

인접면 충치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주기적인 스케일링 및 잇몸 치료 (잇몸스파) 입니다.

치과에서 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잇몸 입구를 막은 치석을 제거해주어야

모든 세균들이 깔끔히 밖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아주 중요하기에,

나라에서 국민의 치아 건강을 위해

스케일링과 잇몸치료 시, 건강보험 혜택을 줍니다.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 밖의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치료를 통해

잇몸 속의 세균과 치석들을 제거합니다.

마치 쓰레기통의 쓰레기를 비우듯,

6개월에 한 번씩 쌓여있는 노폐물들을 배출해주어야

잇몸이 숨을 쉬고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EP4. 턱근육 관리의 중요성

치아가 충치로 인해 수명이 단축되기도 하지만,

마모되어 단축되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이렇게 평생 동안 치아에 손상을 줘서

마모를 일으키는 것이 바로 턱근육입니다.

이갈이가 있거나 턱근육이 강하신 분들의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턱보톡스를 맞아

턱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턱의 기본 자세 또한 중요한데, 

평상시에는 위아래 치아가 맞닿고 있으면 안됩니다. 

위아래 치아가 맞닿고 있다면,

뇌에서 식사를 하는 줄 착각하여

강하게 턱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이지요.

이상적인 자세는

위아래 치아 사이가 살짝 떠있는 상태입니다.